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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혁신기술, DC서도 꽃피웠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국혁신센터 워싱턴DC(이하 KIC DC)가 주최/주관하고, 주미 한국 대사관, 워싱턴DC 시정부, 조지워싱턴대학교 혁신창업단(GWOIE), 바이오오케스트라, 트윈스프리미엄김치, 한국수자원공사 미국지사, 프랭클린 어드바이저리(Franklin Advisory)가 후원한 '2022 KIC DC Tech Summit (이하 테크 서밋)'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테크 서밋은 워싱턴DC에서 한국 공공기관이 주최한 최초의 스타트업 쇼케이스 행사다.   KIC DC는 미주중앙일보와 함께 지난 4월 LA에서 개최된 '코리아 콘퍼런스(대표 제니 주)' 출범 행사 후원을 맡기도 했다. 코리아 콘퍼런스 역시 한국 유망 스타트업 업체를 미국의 대기업 및 벤처 캐피털 등에 소개해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원한 100여 개 이상의 기업들 중 예선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24개 기업이 최종 선발되어 행사에 참여했다.   참여 기업 24개 사는 KIC DC의 국제기술화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9개 우수 기업과 함께 경기창조혁신센터, N15 파트너,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 및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의 보육 기업, 그리고 공개 참가 모집을 통해 지원한 일반 참가 신청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들 24개 기업은 행사 기간중 쇼케이스 및 피칭대회에 참여했다. 피칭대회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 생명과학 분야 피칭 대회에서는 생생한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라이트필드 3차원(3D) 디스플레이와 영상 렌더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모픽(MOPIC)'이 1위를 차지했다. 2부 일반분야 피칭대회에서는 주방 자동화 시스템 개발 회사 '애니에이아이(Aniai )'가 1위에 올랐다.   피칭 대회와 더불어 이번 테크 서밋에서는 전국에서 초대된 기업, 기관, 투자자, 학계의 유력 인사들이 한국의 혁신 기업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특히 기조연설자로 나선 바이오오케스트라의 루이 박사는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방법'을 주제로 최고관리자(CEO) 입장에서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후배 기업인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그 외에도 패널 토의에서는 한국의 우수 기술기업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효과적으로 진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KIC DC의 김용범 실장은 "약 50명 이상의 미국 내 투자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기업들과 80차례 이상의 미팅을 가졌다"면서 "이 중 60% 이상이 후속 미팅을 예정하고 있어 미국 진출을 목표로 했던 기업들에게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기회"라고 평가했다.   또 김 실장은 "한국 공공기관 최초로 미국의 심장인 수도 워싱턴 DC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는 점도 의미가 깊다"라며 "KIC DC는 동부 지역의 유일한 정부형 엑셀러레이터로서 앞으로도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IC DC는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2015년 워싱턴 D.C.에 설립되었으며, 매년 100여개 이상의 한국 기술기반 스타트업들의 미국 내 매출, 투자, 파트너십 등의 성과창출을 돕고 있다.   ▶문의: (213)503-2356 손수용 팀장, (240)642-8252 안은희 매니저/이메일 sson@kicdc.org, ehan@kicdc.org혁신기술 한국 한국 공공기관 한국 유망 주미 한국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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